2012년 10월 3일 수요기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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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10-03 20:24 조회1,452회 댓글0건본문
8월의 달이 서산으로 넘어가지 않은 아침입니다.
해와 달이 함께 있는 하늘에 안개가 좌악 내려앉은 보원사지에서
오층석탑의 아름다움은 대단합니다
가까이 가면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닮아 있고,
거리를 두면 새악씨 버선 같은 날렵함과 앙징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시골 할머니의 순박함을 뵙는 듯
가까이 보면 청년의 기개를 만나는 듯 합니다
그냥 오층석탑인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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