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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9일 신임 서산시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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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10 21:10 조회1,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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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내포가야산 성역화불사에 중요한 파트너가 서산시입니다. 
서산마애삼존부처님을 서산시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제시대 때 조성된 이후 조선시대 억불정책과 한국의 근대 격변기를 거치면서  
우리 불제자들이 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이
많은 불교문화재가 그렇듯 국가가 소유하고 관리하게 되면서 
지방자치시대에 관리권이 서산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959년 발견 이후 우리 불제자들이 마애삼존부처님 전에서 기도를 올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수덕사 스님들과 전임 법장 총무원장스님 재임시 관리권을 이양받으려고 노력했지만,
서산시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 기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 15일 서울 조계사 및 옥천암, 그리고 7교구 본사 수덕사와 말사
불제자 4,000여명이 내포가야산성역화 추진 선포식도 가졌던 것입니다. 
우리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언젠가는 성역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마애삼존 부처님 전에서 천일기도를 강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서산시가 예전과는 좀 달라져서 
기도 봉행을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오전 8시에서 10시까지 2시간 가량 기도를 올리고 있고, 
한달에 2번 서울에서 차량 1대씩 내려가서 기도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 서산시장이 어느 분이 될지 관심도 가졌고, 
우리의 숙원사업에 대해 후보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초청 간담회도 지난 10월 16일 선거 전에 가졌고, 
후보자들의 정견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산시장은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자가 당선되었습니다. 
이제 신임 시장께서 후보자 초청 간담회 때 밝힌 내포가야산 성역화 불사 약속을  
어떻게 지킬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4차 미소기도 행복순례에 내려가신 조계사 주지스님을 모시고
수덕사 주지스님과 서산시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과 함께
신임 이완섭 시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시장께서는 후보자 시절 공약했던 대로
마애삼존 부처님은 종교적 행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시 한번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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