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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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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17 15:10 조회1,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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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 복원과 마애삼존불의 성역화를 위한 천일기도와 처음으로 육법공양을 받으시고 삼존불 앞에서 천일기도를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제는 불이문 열쇠까지 넘겨받아 이른 아침부터 더 오랜시간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발원과 불자들의 큰 서원을 담아 정성껏 기도하는 목탁소리와 염불소리가 강댕이 골에 가득 울려 퍼질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습니다.
 지붕도 벽도 없는 도량이지만 메아리 소리가 여운을 남기며 골짜기에 그윽하게 퍼질때면 기도 삼매에 든 것 처럼 힘도 들지 않고 가슴이 북바쳐 오릅니다.
 보원사터에서 기도를 해도 그 넓은 벌판 가득 염불소리가 가득차는 것이 이곳은 바로 천년 전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여전히 불국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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