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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교구 자성과 쇄신을 위한 민족문화 수호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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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15 20:59 조회2,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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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식전행사로 자성을 위한 108참회기도를 올렸다.결의대회 시작을 알리는 명고1700여 명의 덕숭총림 사부대중이 모여 결의대회를 시작하였다.수덕사 주지 지운스님께서 대회사를 통해 힘차게 민족문화수호에 대한 뜻을 밝히셨다. 부석사 주지 주경스님께서 불교중흥을 위한 5대결사 구호를 선창하시고1700 덕숭총림 사부대중은 한마음 한목소리로 구호를 복창하였다.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는 8일 오후 1시 수덕사 대웅전 앞에서
'민족문화 수호 및 자성과 쇄신을 위한 제7교구 본·말사 사부대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교구 본말사 스님과 신도 1천5백여명은 결의대회에서
"5대 결사의 실천으로 불교 중흥을 이루겠다"고 서원했다.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현 정부는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이나 보원사지, 백제재현단지 내의 능사, 정림사지와 같은
불교문화유산을 한낱 구경거리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현정부의 문화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스님은 이어  "신앙의 대상인 불상과 성보를 불교에 대한 신심과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지방자치단체와
이교도들이 운영하게 하여 조직적인 훼불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운스님은 현재의 조계종과 한국불교를 위기라고 진단하고 
위기탈출을 위한 결사 정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결사는 한국불교가 고비 때마다 일어난 불교 내부의 자성운동이자 참회운동이었다"며
"사부대중이 함께 펼치고 있는 결사운동이 성공을 거두려면 그 동안 한국불교가
무엇을 잘못 했는가를 자각하고 자성하는 것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철처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한 결사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도신스님(서광사 주지)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7교구 대중들은
"일찍이 만공 큰스님께서 일제 강점기에 남차랑 총독에게 호통을 치셨던 일화를 상기시키며
민족의 주체적인 정신을 계승하고 1,700년 동안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불교문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성과 쇄신 결사’에 일심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7교구 권오창 신도회장이 낭독한 '불자실천선언'에서 참석대중들은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정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불국토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전법의 횃불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제7교구 수덕사 결의대회에는 덕숭총림 수좌 우송스님과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효탄스님, 중앙종회의원 주경, 정묵, 정범스님 등 스님 2백여명과 신도 등
1천5백여명이 대웅전 마당을 가득 매운 채 진행됐다. 
[불교포커스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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