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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남기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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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9-19 23:49 조회2,63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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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태풍 루사가 서해안을 강타하고 지나갔지요. 보원사도 그 피해를 피해 갈수 없었습니다.
큰 길가에 서있던 간판도 통째로 뽑혀 넘어갔고 불전사물이 들어 있던 건물 지붕은 통째로 날라가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제방 위쪽 지붕도 뚤어져서 빗물이 흘러 들어가 임시로 천막보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벼락에 수중모터와 제어박스까지 고장나서 일주일 가량 옆집에서 물을 길어다 먹고 전기도 안들어오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개울가에서 씻는등 원시인 처럼 살았답니다.(할매 보살님하고 사제스님들^^)
 서울에 인연있는 보살님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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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우리 집앞에도 유리가 산산 조각 난것들을 보긴 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더 실감이 나네요.
빨리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복원된 모습의 사진도 올려 주세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복원을 하긴 해야되는데...보원사에 가본지가 언제인지...내려갈때까지 잘 붙어 있어야 할텐데요..

연문심님의 댓글

연문심 작성일

너무 심각해서 한참을 웃다가,마음 한구석 아련함에 눈을 뗄 수 가 없네요.
장난감 집도 아니고,지붕이 훌러덩 벗겨진 모습 처음입니다.
그곳에 부처님과 불법만을 의지하고 수행하시는 스님들이 계셨으니,
 비가오나 눈이오나,거센 폭풍우가 몰아쳐도 아무걱정 없이
두다리 쭉 뻗고 깊은잠 잤던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부디 빠른 시일내로 복구되길 빕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시는일 원만성취 하셔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발원합니다.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더 추워지기 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야 될텐데 ....
옥천암의 든든한  거사님들과 뜻을 모은다면 복구가 빨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모로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일하시고 옥천암 법회 참석에 족구연습...그리고 방송국 스케줄까지...엄청 바쁘십니다.
옥천암 거사님들^^
 보원사 지붕을 설판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바로 오늘 지붕공사 들어갑니다. 지금쯤 한참 일하고 있을 겁니다. 다음엔 공사후 사진을 올려 드리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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