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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가까와 오면 어김없이 눈이 내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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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2-16 21:22 조회2,32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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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석탑을 덮고 절터가 사라지고 매화 꽃 송이가 눈 꽃송이로 변하고 눈 내린 대지팔 벌린 가지 위에 눈이 내려 앉으니
옛날에는 설날 앞두고 눈이 내렸답니다.
지구 온난화 된 이후에는 그런 날들이 많지 않았지요.
그런데 올해는 옛날 모습을 되찾은 기분입니다.
설날 전에 눈도 내리고
그런데 올해의 눈 내림은 옛날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변종 엘리뇨현상으로 결국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탓이랍니다.
그랬거나 어쨌거나
눈 구경과 눈체험은 충분히 하는 한 해입니다.
서울에 눈 내린 것 보다 보원사가 있는 용현계곡 눈은 더 눈잔치가 오래갑니다.
왜냐면 밟는 이들이 없거니와
자연이 스스로 치우는 것 외에는 무엇도 인위적으로 치우는 일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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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눈 밭에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눈 들이 왔네요.
절 터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겠지만...
올 겨울도 이렇게 많은 눈들이 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올초에는 눈도 많이 오고 비도 참으로 많이 내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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