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산신령 이시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7-20 12:01 조회3,310회 댓글0건본문
지난 겨울 가야산연대의 큰 기둥 이셨던 선광 스님께서 입적하셨습니다. 밤추위가 매서운 쌀쌀한 봄날 천막 농성장을 석달동안 지키시면서 지병이 악화 되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골프장은 일단 사업계획을 철회하였습니다만 철탑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당당하게 서 있고, 관통도로 역시 빛좋은 개살구 마냥 이름 뿐인 탐방로로 설계되어 1년이 넘는 노력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스님의 빈 자리가 요즘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대 자유를 누리셔야 하겠지만 심약한 중생들을 위해 속환사바 하시어 다시 한번 기운을 불어 넣어 주시기길 발원합니다. 가야산연대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