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삼존불 옛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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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1-28 20:38 조회2,758회 댓글2건본문
1958년 삼존불이 세간에 알려 지면서 사진작가 이경모씨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사진의 각도로 볼때 현제 산신각이 있는 위치(삼존불 맞으편 능선)나 그 아랫쪽에서 내려 찍은 걸로 추정이 됩니다. 보호각도 바로 앞의 축대도 없고 멀리 고풍저수지가 생기기 이전의 모습입니다. 강댕이 미륵불도 저수지가 생기면서 수몰위기에서 현재의 위치로 옴겨진 것이니까요.
1400년을 버텨온 것은 바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곳에 모셔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처님 앞에서 기도하기가 눈치 보이는 곳. 공무원이 관리하는 곳.
미소는 늘 한결 같으나 마음은 그리 편치 않으실 듯.......
나무 관세음보살!!!
댓글목록
실과바늘님의 댓글
실과바늘 작성일지금의 주변 모습은 우리들이 부처님 뵙기에 편하게 계단도 만들고 기도드릴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어 편하지만 옛 모습을 보니 옛 모습대로 운치 있고 멋이있었을것 같네요. 앞에 계곡도 있고......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사진이 아니라 연필로 그린 삽화 같아요.흑백사진이라 그렇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원래 계시던 곳도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수덕사에 계실테니 자주 가실 수 있으시겠네요.
삼존불 부처님들께서 무척 반가와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