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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댕이골 입구 고풍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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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1-12 23:06 조회2,9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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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비명횡사한 친구 기제사가 있는 날. 철야정진하는 성도재일 전날 입니다.
 
친구는 갔지만 눈을 비롯해 장기기증을 하고 가서 지금 이순간 여러 사람을 통해 세상을
 
느끼고 바라보고 있을 겁니다.
 
그 힘든 결정을 하셨는데 주변에서는 매정한 부모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눈물을 거두지 못하는 어머님...
 
부처님은 과거 전생에 배고픈 짐슴에게 허벅지를 떼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장기를 적출하는 기술이 있었으면 다 주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훌륭한 일을 했는데 그것을 나무라고 있으니...신체발부 수지부모...운운...해서
 
조금이라도 훼손시키지 않는것이 효의 근본이라는 유교적 관념이 뿌리 깊은듯...
 
더운날에는 한달도 채 가지못하고 썩어 없어질 몸뚱이를 생각한다면 매장보다 화장이
 
얼마나 더 정결한 방법인지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덕산으로 떡 찾으러 가는 길에 핸드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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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물안개가 너무 멋져요!!!
이런 멋진 모습을 그냥 넘기지 않으시고 사진으로 올려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호수 멀리에 송전탑이 없었다면 더 멋진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우리 나라도 멋진 장소가 참 많은데 다 못 가보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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