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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 수륙재 회향을 했습니다.

장장 49일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보원사지 전체를 무대 삼아 장대하게 옛 수륙재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든 지화로 각 단들을 장엄하고 하늘에 나부끼는 번들은 마치 보살의 위덕과 공덕이 무량함을 상징하는듯 합니다.

수덕사 달하 우송 방장스님과, 정묵 주지스님 등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장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신 가운데 전 어산어장 동주스님과 화암스님, 정오스님, 문현스님 등이 수륙재 어산작법을 설행해 주셨습니다.

정성이 원동력이 될 것이며 마음 하나 바꾸면 다 이루어진다는 방장스님의 말씀처럼

보원사의 수륙재 재현으로 전통문화의 복원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모두의 정성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판재자를 비롯해 동참재자 모든 분들이 수륙재 인연 공덕으로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