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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야산을 관통하는 도로건설, 송전탑설치, 골프장 건설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정범스님(가야산성역화 추진위원장)은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자 불교계,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함께 가야산 지키기 시민연대를 결성하여 현재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 활동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그 결과 15년이 지난 현재는 불교(원효)깨달음의 길, 백제부흥군길, 역사인물동학길, 천주교순례길 등 4개의 테마로 이어지는 국가숲길로 지정되면서 그 간의 노력들이 생태와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는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보원사 스님들과 신도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실이라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11월 6일 보원사에서 내포문화숲길 마지막 걷기코스를 마무리 하면서 준비된 다양한 행사들로 참가한 모든 분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셨습니다.

2022년에도 내포문화숲길 걷기 대회에 많은 분들을 초대합니다.